올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신청했다면 이제 새 신청서를 찾을 때가 아니라 선정 여부와 첫 적립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볼 때입니다. 2026년 접수는 5월 20일에 끝났고 선정자는 8월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본인 돈을 매달 10만원 이상 넣으며 근로를 이어가면 정부지원금 월 30만원이 함께 쌓입니다.
예년과 달라진 연령·소득선
2026년 신규 가입자는 신청 당시 만 15세 이상~39세 이하이면서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고, 가구 소득인정액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했습니다. 예전 자료에 나오는 만 19~34세·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과 혼동하기 쉬운데,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청년은 신규 모집에서 빠졌습니다.
아래 금액은 월급표가 아니라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 상한입니다. 소득평가액에 집·자동차 같은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더해 판단하므로 급여명세서의 숫자만 낮다고 대상이 확정되지는 않으며, 경계에 있다면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행정복지센터의 산정을 거쳐야 합니다.
| 가구원 수 | 2026년 중위소득 50% |
|---|---|
| 1인 | 1,282,119원 이하 |
| 2인 | 2,099,646원 이하 |
| 3인 | 2,679,518원 이하 |
| 4인 | 3,247,369원 이하 |
| 5인 | 3,778,360원 이하 |
| 6인 | 4,277,976원 이하 |
월 30만원 지원과 만기액 계산
본인저축액은 월 10만~50만원에서 고를 수 있지만 정부지원금은 본인이 낸 금액에 비례하지 않고 월 30만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액인 10만원을 36개월 빠짐없이 넣었다면 본인 몫 360만원에 정부지원 1,080만원이 더해져 1,440만원과 적금 이자를 받게 됩니다. 본인저축을 월 20만원이나 50만원으로 높이면 만기 총액은 커져도 정부의 월 적립액은 그대로입니다.
| 3년 적립 구성 | 금액 |
|---|---|
| 본인 월 10만원 × 36개월 | 360만원 |
| 정부 월 30만원 × 36개월 | 1,080만원 |
| 합계 | 1,440만원+이자 |
생계급여 수급 청년의 근로소득공제금이나 자활근로 참여자의 내일키움장려금처럼 별도 요건에 따른 추가지원도 있으나,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붙는 돈은 아닙니다. 자신의 기본 적립액은 월 30만원 정부지원으로 계산하고 추가지원 해당 여부는 자산형성포털에서 따로 확인해야 과대 계산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해서 번 소득이 있다면 근로장려금 가능성도 별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는 심사 기준과 신청 시기가 다른 제도라 어느 한쪽의 대상 여부로 다른 쪽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정부지원금을 받는 만기 조건
매달 돈만 넣는다고 정부지원금이 자동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3년간 근로·사업활동과 본인저축을 이어가고,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한 뒤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본인적립금·정부지원금·해당 추가지원금·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과 계획서를 만기 직전에 처음 챙기기보다 자산형성포털에서 이수시간과 제출 절차를 중간중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입 후 소득이 올랐다고 곧바로 그동안 쌓인 정부지원금을 잃는 것도 아닙니다. 확인조사에서 근로·사업소득이 유지 상한을 넘으면 필요한 교육과 자금사용계획서 요건을 갖춰 그 시점까지의 적립액을 중도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월 상한은 1~3인 가구 5,359,036원, 4인 6,494,738원, 5인 7,556,719원, 6인 8,555,952원입니다.
반면 근로활동을 하지 않거나 적립중지 없이 본인저축을 누적 12개월 미납한 경우, 교육시간이나 자금사용계획서 요건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정부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이 제외됩니다. 이때 돌려받는 범위는 본인적립금과 그 이자이므로, 납입이 어려워진 시점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납 전에 쓰는 적립중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잠시 저축하기 어렵다면 미납개월을 쌓기 전에 시군구에 적립중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일반 적립중지는 3년 참여기간 중 합계 최대 12개월로 늘었으며, 중지한 기간에는 본인저축 의무가 멈추는 대신 정부지원금과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도 적립되지 않습니다.
군입대 예정자와 임신·출산으로 퇴직한 사람, 육아휴직 중인 가입자에게는 최대 2년의 특별 적립중지가 따로 있습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본인적금 범위에서 만기 전 1회 중도인출도 가능하므로, 통장을 해지하기 전에 어떤 선택이 자신의 사유에 맞는지 자산형성포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모집 전에 확인할 것
2026년에는 복지로와 본인 주소지 시군구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소득·재산 조사 뒤 8월 중 결과를 안내했습니다. 다음 회차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날짜를 그대로 예상해 준비하기보다는 복지로에 새 모집 공고가 올라왔는지 확인한 다음 그 공고의 연령·소득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공고가 나오면 자신의 근로 형태에 맞는 소득 증빙과 가구의 소득·재산 확인서류부터 살펴보세요. 2026년에도 서류가 빠진 신청자는 보완 요청을 받고 기한 안에 완비하지 못하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으므로, 온라인 접수만 마쳤다고 끝난 것으로 보면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