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이 늦었다고 16만8천원이 월수만큼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자격을 갖춘 9~24세 여성청소년은 2026년 어느 달에 신청하든 연간 생리용품 바우처 전액을 받는데, 12월 24일 신청 마감 뒤 12월 31일에는 사용까지 끝내야 하므로 연말에 접수하면 쓸 수 있는 기간은 매우 짧습니다.
연말 신청 전에 볼 두 날짜
2025년에는 신청한 달부터 연말까지 남은 개월 수를 계산했지만, 2026년부터는 월 1만4천원씩 12개월분인 연 16만8천원을 한 번에 지급합니다. 신청일이 속한 달에 전액이 생성돼 한꺼번에 결제하거나 여러 번 나누어 쓸 수 있으며, 1월 신청자와 12월 신청자의 총 지원액도 같습니다.
금액이 같다고 사용기간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성된 포인트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만 쓸 수 있고 남은 금액은 2027년 1월 1일 전액 사라지므로,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12월 24일보다 ‘실제로 다 쓸 시간’을 기준으로 접수 시점을 잡아야 합니다.
9~24세와 가구 자격을 함께 확인
2026년 나이 기준에 드는 출생일은 2001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입니다. 다만 나이만 맞아서는 부족하고, 가구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거나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이어야 합니다. 단순히 형편이 어렵다는 사정이 아니라 이 세 자격군 가운데 하나로 확인되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신청자는 청소년 본인, 부모 또는 주 양육자입니다. 부모가 신청하기 어렵거나 다른 사람이 주로 양육한다면 친족·후견인·법정대리인·실질적 양육자도 접수할 수 있으니, 신청 관계를 보여줄 자료가 필요한지는 방문할 행정복지센터에 먼저 확인하면 재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지로 또는 실제 거주지 주민센터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앱에서, 방문 신청은 청소년의 주소등록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습니다. 주소등록지와 실제로 사는 곳이 다르다면 실제 거주지 관할 센터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므로, 주소지까지 찾아가기 전에 가까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래 창구 이름을 누르면 공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바우처는 현금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들어옵니다. 2026년부터 지원 신청 때 카드 상담전화용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카드사가 전화를 걸어 신청인 정보를 확인한 뒤 실물카드 발급을 이어가므로, 바우처가 승인된 다음 별도로 카드사를 찾아 신청하던 단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갖고 있다면 새 카드를 만들지 않고 바우처 서비스만 신청하면 됩니다.
생리대뿐 아니라 탐폰과 생리컵도 살 수 있지만, 아무 매장에서나 바우처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사마다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이 다르기 때문에 결제 전 자신의 카드에 맞는 구매처를 확인해야 하며, 지원 품목이 아닌 물건을 함께 사면 해당 금액은 일반 결제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재신청 없이 이어지는 지원
처음 대상자로 결정된 뒤 수급·차상위·한부모가족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다면 해마다 신청서를 다시 내지 않아도 24세가 되는 해 말까지 지원이 이어집니다. 반대로 자격에서 벗어나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남은 포인트가 전액 소멸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신청하면 무조건 24세까지’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24의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지원 민원 처리기간은 총 14일로 안내돼 있습니다. 연말에는 12월 24일까지 접수해도 카드 발급과 포인트 확인, 실제 결제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하므로 자격을 확인한 날 신청하고, 이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가 생성됐는지까지 살펴야 합니다.
